선현호색, 왜현호색, 현호색은 지상부의 형태가 매우 유사하나
왜현호색과 현호색은 잎의 변이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그렇지 않은 선현호색과 구별이 된다고 하고
선현호색의 식별포인트는 인편엽 기부에 달리는 부속체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확인하려면 뿌리를 캐야하는데요 이러한 점으로 갈등과 고민을 하다
결국 달려가 뿌리를 캐서 관찰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뿌리를 아무리 조심스럽게 캐어 본다 하여도 주변이 훼손되기는 마찬가지였어요
이점만으로도 저는 왜현호색과 선현호색은 한 종으로 통합한다는 견해에 적극 동의합니다
선현호색Corydalis ohii Lidén
Lidén (1996)은 Oh에 의해 오대산에서 수집된 표본을 근거로 C.ohii를 신종 발표하였다
그동안 선현호색 두 종은 국명이 같아서 혼선이 있었으나
선현호색Corydalis lineariloba Siebold & Zucc.은 국내에 자생하지 않으며
잎이 3회 3출 갈라지며 갈라진 잎은 선형으로 매우 좁으며 꽃줄기에 2~3개의 적은 수의 꽃이 달리는 점에 비해
선현호색Corydalis ohii Lidén은 외화편 변이 넓고 둥글며
꽃이 보다 많이 달리며 인편엽(비늘처럼 생긴 잎) 아래 쪽에 흰색의 구형 부속체가 달리고
잎의 형태가 타원형인 점은 동일하나 열매는 넓은 선형이고 종자는 1~2열로 배열하는 점에서 다르다
출처 : 한국산 현호색속의 분류학적 연구 (2016) 양선규
선현호색20220413오대산
Corydalis ohii Lidén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1986년에 채집한 오대산 표본으로 1996년 선현호색Corydalis ohii Lidén으로 명명되었다
선현호색Corydalis ohii Lidén은 외화편 변이 넓고 둥글며
꽃이 보다 많이 달리며 인편엽(비늘처럼 생긴 잎) 아래 쪽에 흰색의 구형 부속체가 달린다
잎의 형태가 타원형인 점은 동일하나 열매는 넓은 선형으로 종자는 1~2열로 배열한다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 인편엽 기부의 부속체(비늘 같은 잎 아래 부분의 달린 혹)를 확인하기 위해
부득이 뿌리를 캐어 보았다
조심스레 캐어도 주변이 훼손되기는 마찬가지이다 ㅡㅡ;;
꽃이 핀 개체는 부속체가 없고 꽃이 없는 어린 개체에 부속체가 달리는 특이 점을 발견하였지만
논문에 제시된 사진에는 꽃과 부속체가 함께 있는 개체 사진이라서..확인은 여기까지이다
1,선현호색Corydalis ohii Lidén (오대산)
이종의 가장 큰 특징은 인편엽의 기부에 한 개의 구형의 부속물(또 다른 괴경) 이 달리는 점이며,
꽃이 비교적 크고 청색계통이며 외화판의 화판변이 마름모꼴로 넓고 열매는 왜현호색의 열매보다 폭이 좁고 긴 선형이다
다양한 엽형의 변이를 보이지 않는다
2, 왜현호색Corydalis ambigua Cham. & Schltdl.
종소명이 의미하는 대로 동정이 매우 어려운 모호한 분류군으로
꽃은 3~4월 진한 청색 3~18개의 꽃이 총상화서를 이룬다
소엽은 도란형 장타원형이며 2회 3출엽 또는 2~3회 3출엽이며
왜현호색이 현호색보다 소엽이 더욱 넓은 장타원형이다
그러나 두 종 모두 지역집단에 따라 매우 다양한 엽형의 변이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집단이 가장 전형적인 형질상태로 보인다
소엽의 형태는 둥근 것부터 코스모스잎형 댓잎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엽형이 관찰된다
3, 현호색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줄기는 잎자루와 Y형를 이루고 괴경의 내부 표면은 흔히 백색이다
잎은 2회 3출엽이며 소엽은 변이가 심하여 원형 타원형 빗살형 코스모스형 댓잎형 등 다양하다
외화판편은 좁은 마름모형이다
종 검색표
1.인편엽의 기부에 구형의 부속물이 있다.......................................................................................................선현호색Corydalis ohii Lidén
1.인편엽의 기부에 구형의 부속물이 없다
2.열매는 선형 넓은 선형 종자는 1열 배열
2.열매는 납작한 방추형 종자는 2열 배열 한국특산식물
3.열매는 넓은 선형 꽃은 진한 청색 외화편은 넓고 가장자리가 원형..........................................................왜현호색C. ambigua
3.열매는 좁은 선형 초승달모양 꽃은 청색 홍자색 외화판은 좁고 마름모형
4.줄기는 직립 잎은 3출엽 부채살모양의 흰 줄 외화판은 파상........................................................................조선현호색C. turtschaninovii
4.줄기는 Y자형 잎은 1~3회 3출엽 변이가 다양하다 .............................................................................현호색Corydalis remota
5.열매는 원통형 줄기는 직립 내화판의 선단이 분리 울릉도에 분포............................................................섬현호색Corydalis filistipes
5.열매는 납작한 방추형 줄기는 Y자형
6.꽃받침은 광타원형 상부 선단이 갈퀴모양........................................................................................갈퀴현호색Corydalis grandicalyx
6.꽃받침은 퇴화하여 관찰되지 않는다
7.화경에 털이 밀생, 청색, 홍자색, 줄기는 기부가 지면 위로 늘어지다가 상향 ......................................탐라현호색Corydalis hallaisanensis
7.화경에 털이 없고 흰색 하늘색 청색 줄기가 늘어지지 않고 상향한다
8.진한 청색 잎의 표면에 흰색 반점이 다수 나타난다... ................................................................점현호색Corydalis maculata
8.꽃은 백색 하늘색 줄기는 녹색 잎 표면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지 않는다
9. 꽃은 백색 하측 외화판의 기부가 반구형으로 융기하지 않으며 소엽은 타원형 도란형....................흰현호색Corydalis albipetala
9. 꽃은 하늘색 하측 외화판의 기부가 반구형으로 융기하며 소엽은 변이가 심하다...........................난장이현호색Corydalis humilis
Kor.J.Plant Tax. Vol.29,No 3,201-230 (1999)
***포가 갈라지지 않으면 왜현호색으로 보았으나 왜현호색은 꽃색이 진한 청색이고 잎 변형이 다양하므로
줄기가 잎자루와 Y형를 이루는 현호색으로 추정하였다 ***
현호색20220406광덕산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 기부에 포같은 잎이 달리며 그 잎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 엽병이 길며 3개씩 1~2회 갈라지고 열편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이다
꽃은 4월 연한 홍자색, 하늘색이며 5~10개가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밑부분의 포는 타원형이고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꽃자루는 윗부분의 것이 짧다
현호색은 잎의 변이가 다양하여 형태적인 측면으로의 분류는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잎의 모습으로 분류했던 빗살현호색 댓잎현호색, 애기현호색은 현호색으로 통합되었다
현호색20220406광덕산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현호색20070414명지산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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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20070411경기도 화야산
현호색20070406천마산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현호색과 현호색속
현호색20220407경기도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현호색과 현호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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