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교실에서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차이 점을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열매나 뿌리를 채취 해부해 관찰하는 대신, 생태와 육안으로 간단히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많은 자료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상사화속 (7종 모음)
▽상사화/중국에서 관상용으로 들여와 주로 사찰에서 기른다.(2007_8_02)
▽진노랑상사화/상사화속 중 가장 일찍 개화한다.쭈굴쭈굴한 꽃잎 모습이 특징(2007_8_02)
▽위도상사화 / (2007_8_23)
▽붉노랑상사화/꽃잎색은 연노랑이나 꽃밥이 붉어서인가?(2006_9_05)
▽백양꽃/처음 발견장소가 백양사라서 백양꽃이라고 한다.(2006_8_25)
▽제주상사화/(2007_8_08)/밝은 곳에서는 밝은 황색, 어두운 곳에서는 연한 노랑색을 띤다고 합니다
▽석산(꽃무릇)/(2004_9_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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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교수(성균관대)와 함께 상사화속 식물분류에 몰두해온 김무열교수(전북대)는 “상사화속 식물 8가지를 비교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이가운데 6가지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그동안 개상사화로알려진 식물은 ‘진노랑상사화’로 한국 특산이며, 정작 개상사화는 대만 홍콩 등따뜻한 지역에서 자생해 국내에는 없다”고 말했다.
진짜이름은 진노랑상사화 김 교수 등의 보고서를 보면 불갑산을 비롯 내장산에서 확인된 진노랑상사화,강화도에까지 올라온 붉노랑상사화, 부안군 위도에서만 발견된 위도상사화,백양사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백양꽃, 제주상사화 등 모두 5종은 한국 특산으로분류됐다.
불갑산을 비롯 남부지방의 사찰 주변에서 널리 분포하는 석산과 해불암앞마당에서 연분홍색 꽃을 피운 상사화는 중국 일본 등에도 서식하는데, 오래전부터 대부분 사람에 의해 옮겨 심어져 퍼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른 봄 잎이 나왔다가 사그러든 뒤 여름에야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워 서로만나지 못하는 까닭에 슬픈 이름을 얻었다’는 상사화속 식물들은 ‘가족과 연을끊고 결혼도 하지 않는 스님들의 운명을 상징하는 데다 탱화를 그릴 때 그 뿌리를찧어 바르면 좀이 슬지 않고 색이 바래지 않아 절마다 몇송이씩 키우게 됐다’고주민들은 믿고 있다./한겨레 뉴스
